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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사과품종

작고 귀여운 미니사과 루비에스

 

 

 

 

 

 

오늘은 작고 귀여운 사과 루비 에스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나라는 자유국제무역협정의 영향으로 망고, 바나나, 블루베리, 체리 등등 소비자들이

소비할 수 있는 과일의 스펙트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는 대가족 형태가 대부분이었는데 요즘에는 1인 가구, 2인 가족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추구하는 과일의 트렌드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미니사과라고 불리우는

루비 에스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루비 에스는 일본 품종인 알프스오토메에 산사를 교배하여 2014년에

최종 선발한 품종입니다.

 

 

루비 에스의 수확기는 8월 하순으로 수확기가 지나면 

사과의 색이 빨간색에서 검붉은색으로 바뀐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미니사과라고 불리는 만큼 보통 사과 크기의 4분의 1인60~80g 정도의

아주 작은 크기를 가진 아주 귀여운 녀석입니다.

 

 

루비 에스의 당도는 14 브릭스 정도고 산도는 0.5% 정도입니다.

 

 

루비 에스의 부모격인 알프스오토메보다 당도는 높고 산도는 낮아

많은 사람들이 알프스오토메보다 루비에스의 맛이 더 좋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하지만 사과가 작은 만큼 사과의 껍질은 그렇게 얇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모든 과일이 껍질에 영양이 많다는 말이 있듯이

 

이 정도 맛을 가진 루비 에스라면 맛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사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재배적 관점에서 보면 자연낙과가 알프스오토메보다 적으며

상온에서 50일 이상 유통할 수 있어 저장성이 좋고 탄저병에도 그리 취약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사과가 워낙 작기 때문에 적과작업은 홍로만큼의 중요성은 아직까지는 

적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적과를 대충 해도 된다는 말이 아닙니다.

 

 

 

크기가 크고 색이 좋아야 값을 많이 받는 홍로사과의 특성 덕에

적과작업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

추석 사과인 홍로보다는 적과로 인한 상품성의 차이는 적다고 생각해야 될 듯합니다.

 

 

 

하지만 착색을 위해 잎을 제거하는 적엽 작업은 워낙 사과가 작다 보니

햇빛을 완전히 받지 못하는 부분이 있으면 착색이 안된 부위가 도드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루비 에스의 상품성을 높이려면 적엽 작업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제 경험에서 나온 생각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거와 같이 바로 따서 한입에 꿀꺽하고 싶은 비주얼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바쁜 아침시간에 이 루비 에스 사과 한 알 챙겨 먹기도 합니다.

루비 에스는 이런 점에서 좋은 거 같습니다.

 

 

 

사과가 작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먹을 수 있고 혼자 일반 사과 1개는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에게 딱인 것 같습니다.

 

 

현재 시중에 싸지 않은 가격에 판매되는 것을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점차 루비 에스의 재배량이 증가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루비에스의 맛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학교 급식이나 직장 식당과 같은 곳에서 디저트로 제공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미니사과 루비 에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좋은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