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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이야기

사과나무 환경 2. 강수량과 기온

 

강수량

 

사과나무는 4월에서 9월 사이의 생육기 강수량이 500mm 이하인 지역에서는 관수가 필요합니다.

생육기 강수량은 800mm 이상으로 4계절 온대기후인 우리나라는 4계절 중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려

여름철에는 사과나무가 물이 부족하는 경우가 없습니다.

 

오히려 올해와 같이 여름철 기간에 비가 많이 내려 수해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따라서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이 아닌 봄가을 등 비가 내리지 않고 건조한 시기에는 관수를 해주어 나무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대부분의 농가에서는 점적관수나 살수장치를 설치하여 관수를 하고 있습니다.

관수는 인위적으로 나무에 물을 주는 작업이기에 날씨예보 등에 따라 관수하는 시기나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조 

 

사과나무는 최대 광합성량에 도달하는데 필요한 광 포화점이 700에서 1000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여름철 맑은 날의 광도는 2000까지 도달하여 충분하지만 수관 내부 광환경은 차이가 있으므로 재식거리 반사필름 전정 등을 통해 광환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광부족은 탄소 종화 산물의 생산 부족으로  이어져 새가지의 신장이 불량해지고 꽃눈분화와 과실 비대 및 착색이 나빠지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 여름철인 7월에서 8월 사이에는 높은 온도와 햇빛으로 일소를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미세 살수장치를 이용하기도 하고 차광 네트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또한 겨울철에 전정을 할 때  햇빛이 뜨고 지는 방향, 나무의 자람새 등을 고려하여  전정을 하여 일소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소란

여름철 고온과 태양광에 노출되어 과실이 괴사 하거나 검게 그을리는 현상입니다.

 

 

일소피해 담보조건

기상청에서 폭염특보( 과수원과 가까운 3개소의 기상관측기로 측정한 낮 기온 온도가 이틀 이상 33도인 경우)를

발령한 날부터 해제한 날까지 일소피해가 발생하여야 합니다.

 

 

일소 보장 기간

적과 종료 후부터 9월 30일까지입니다.

 

 

 

 

특히 식물체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물과 햇빛은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모든 생명체가 그렇듯 물과 햇빛은 없어서는 안 되는 요소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햇빛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별 영향이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햇빛은 지구적으로나 영양학적으로나 중요한 부분입니다.

햇빛은 태양에서 오는 우주의 에너지가 담겨있습니다. 

우리 모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햇빛을 쬐어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