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전에는 사과과수원을 만들기위한 작업중 사과 과수원의 평탄작업과 객토 등 기초적인 땅을 다지는 작업을 설명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져진 땅에 사과나무가 자랄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초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쉽게 설명드리면 해외로 여행을 가게되면 시차가 발생하는데 이때 사람의 몸은 시차에 적응하기위해서 눈에 보이지않는 몸의 반응이 일어납니다. 그 나라의 시간패턴에 적응하기위해서 말입니다. 아니면 체질이 바뀐다라는 말이랑 일맥상통 할것이라고 봅니다. 그럼 사과 과수원 만들기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ph교정
사과를 재배하기위해서는 ph가 6.0~6.5정도의 토양이 적정하며 시간이 지나면서 ph는 점점 변화하기하므로 과수원을 개원하기전에 토양분석을 하여 철저히 토양의 ph를 교정하여야합니다.
30cm 깊이까지 토양의 ph를 높이는기위해 필요되는 석회요구량은 석회종류와 토성에 따라 다릅니다.
사양토의 경우 10a당 소석회의 경우 132kg가 필요하고 고토석회의 경우 104kg이 필요하다고합니다.
토양이 양토인 경우 소석회 198kg, 고토석회 156kg이 필요합니다.
석회살포기를 이용하여 석회를 지면에 골고루 뿌리고 난뒤 심경을 하는데 이때 한꺼번에 많은 석회를 사용하면 토양이 일시적으로 알칼리성이 되어 철,망간 등의 미량원소의 흡수가 떨어지고 황화현상등의 생리장해가 발생할수 있으므로 알맞은 석회를 사용하여야합니다.
인산과 붕소시용
신규 개간지나 평탄작업을 한 비탈지는 인산과 붕소등의 미량원소가 부족한 경우가 있기때문에 토양개량을 할때 심경하기전에 10a당 용성인비 200kg, 붕소 2kg이상을 사용하여야한다고 합니다.
또한 작토를 이용하여 객토작업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객토작업시 용성인비와 붕소를 적정한 양을 시용하는 것이 좋다고합니다.
유기물사용
석회를 병행하여 충분히 부숙시킨 유기물을 퇴비 살포기를 이용하여 지면에 깔아준 후 로터리로 땅을 갈아줍니다. 기존의 토양의 유기물 함량에 따라 유기물의 사용량이 달라집니다. 기존경작지의 경우 10a당 5톤정도를 사용하면되지만 평탄작업을 하였거나 개간지와 같은 경우에는 기존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낮을 것이기때문에 유기물의 사용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10a당 한번에 5톤씩 살포하고 심경하는 작업으로 2번에서 3번정도 반복하여 30~40cm깊이까지 골고루 섞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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