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의 성장과정은 지역에 따른 기온 차이, 토양, 날씨, 품종, 수령 등등 많은 요소에 따라 그 성장 속도는 다를지 몰라도 매년 반복되는 생활주기가 있습니다.
사과나무의 성장에 따라 나누면
생육초기단계인 발아 / 개화기
1년 중 영양상태가 불안정하고 1년의 생산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결실 / 조기낙과기
1년 중에서 가장 온도가 높고 사과나무의 각 기관의 생육이 가장 활발한 생장 비대기
사과나무의 과실의 마지막 때인 착색 / 수확기
한겨울의 추위를 버티기 위한 시기인 휴면기로 일반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발아 / 개화기
추운 한겨울이 지나 봄이 오는 시기인 춘분이 지나가면서 사과나무의 눈은 풍선처럼 급격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여 보통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까지 대부분의 사과나무의 품종이 발아하게 됩니다.
또한 눈이 발아하면서 지하의 땅속에서는 뿌리의 활동이 시작됩니다. 이과정에서 새로운 뿌리가 자람을 하기도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 준비를 합니다.
지역이나 기온에 따라 다르지만 발아 후 8~11일 정도가 지나면 꽃눈과 잎눈의 구분이 가능할 정도로 잎이 피기 시작하고 온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사과의 꽃이 빨리 피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엽기 전까지 토양개량을 하여 비료의 성분이 토양에 충분히 흡수되도록 합니다.
꽃이 40% 정도의 피는 시기인 개화기를 지나 만개기가 되어 며칠이 지나면 꽃잎이 떨어지는 낙화기가 되는데
꽃이 만개하기 2~3일 전에 인공수분을 하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수분이 완료되고 수정이 되기 전에 늦게 피는 꽃이나 힘이 약해 비실비실한 꽃은 적화를 빠르게 진행해주어 사과나무의 양분의 낭비를 줄여 효과적으로 양분을 사용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결실 / 조기낙과기
결실이 잘되기 위해서는 인공수분이나 꿀벌을 이용하는데 개화나 결실을 하기 위해서는 사과나무에 저장되어있는 양분이 사용되어 신초의 생장과 비대 , 뿌리의 활성화 , 과실의 성장 등을 하게 됩니다.
이때는 미리 뿌려둔 비료를 통해 흡수가 되지만 비료를 통해 만들어진 잎은 영양분을 만들어낼 능력이 충분치 않아 이 시기는 1년 중에 수체 내의 영양이 가장 적은 시기라고도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과나무는 영양조절을 하기 위해 스스로 불필요한 과실을 떨어뜨리는데 이 현상을 조기낙과라고 합니다.
조기낙과는 날씨가 좋지 않아 잎에서 생성되는 영양분이 적으면 심하게 조기낙과가 일어나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적과 하는 시기를 조절해야 합니다.
잡초는 높은 기온과 많은 수분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때 무성히 자라 사과나무와 양수분 싸움이 심해지므로 제초를 주기적으로 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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